1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0만7017명을 기록했다. 현재 재택치료자가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만7017명이다. 이중 국내 발생은 40만697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9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865만7609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7만5151명(18.5%)이며, 18세 이하는 9만8285명(24.1%)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49명으로 전날(1159명)보다 90명 감소했다. 입원 중인 환자는 1758명으로 전날(2082명)보다 324명 감소했고, 사망자는 30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1782명(치명률 0.14%)이다.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8만1997명 △부산 2만5504명 △대구 1만6013명 △인천 2만5797명 △광주 1만5444명 △대전 1만1332명 △울산 7866명 △세종 3116명 △경기 11만3673명 △강원 1만1401명 △충북 1만2170명 △충남 1만4242명 △전북 1만888명 △전남 1만1363명 △경북 1만8029명 △경남 2만3731명 △제주 4412명 등이다.
병상가동률은 70% 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2595병상이며 위중증 병상 66.6%, 준-중증병상 71.6%, 중등증병상 46.7%의 병상가동률을 보여주고 있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9.2%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201만8366명으로 어제 신규로 재택치료자로 분류된 사람은 44만2322명이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조정된다. 사적모임 6인·영업시간 밤 11시에서 사적모임만 8인으로 확대된다. 현재 코로나19 유행 상황상 대규모 완화는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다음주 월요일(21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적모임 제한을 6인에서 8인으로 조정한다”고 말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