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P WAR','우크라이나 힘내세요!'
어둠이 내린 서울 도심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떠올리는 '파랑+노랑색' 빛과 함께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시민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휴대폰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했다.
지난달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전세계 곳곳에서 사태를 규탄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민간인 피해는 늘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21일 기준 우크라이나 인구의 약 4분의 1이 살던 곳을 떠났으며, 민간인 사망자는 최소 953명이 넘는다고 발표했다.
평화의 빛
대한민국 곳곳에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평화의 빛' 캠페인 조명이 서울시청 본관부터 세빛섬, 남산 서울타워, DDP, 갤러리아백화점,수원화성 성벽, 부산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대구시청 본관 벽면 등에서 밝혀지고 있다.
평화의 빛 캠페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세계 주요도시 랜드마크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 조명을 비추는 운동이다.
금요평화촛불
우크라이나 평화행동 회원들은 매주 금요일 금요평화촛불을 통해 러시아가 침공을 중단하고 병력을 철수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거리음악회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