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이하 과기전) 항공정비학과는 고3수험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예비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수시, 정시 중복지원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으며, 수능과 내신성적이 아닌 100%면접전형으로 모집하고 있다.
과기전 관계자는 “항공정비사를 희망하는 고3 수험생, 대학 중퇴자들이 입학상담을 신청하고 있다”며 “정비파트 항공정비사를 비롯한 취업과 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항공정비 기술부사관을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정비 전문 교수진과 B737 기종 및 중·대형기 정비교육이 가능한 교육시설 및 제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토부로부터 B737 기종한정 인가기관으로 선정되어 국가기술자격증인 항공산업기사 실기 시험장으로 지정됐다.
과기전 항공정비과에 입학한 김모(20)군은 “취업이 연계되는 항공정비과에 입학해 졸업 후 항공정비사로 취업하는 게 목표”라며 “이론보다는 실습 중심으로 배우고 항공정비과를 통해 추후 항공정비사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 특성화 기관인 과기전은 항공기계정비, 항공시스템정비, 항공정비드론운용 등 세분화된 항공정비 단일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과기전은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졸업 시 전문대와 동일한 2년제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하며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전형으로 2023학년도 예비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