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 손예진이 31일 결혼한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연인 사이로 출연한 두 사람이 열애를 시작한 지 2년 만에 드라마보다 더 로맨틱한 결실을 보게 됐다.
톱스타 부부의 탄생이다. 두 사람이 주연을 맡은 사랑의 불시착은 지난해 2월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일본에서는 ‘2020년 일본에서 가장 화제가 된 작품’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현빈 손예진의 연애 사실이 알려진 이후 넷플릭스 인기 상위 콘텐츠에 이름을 올리며 재조명 받기도 했다.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현빈의 오랜 절친인 장동건이 축하를 하는 것 말고는 주례나 축가 등 결혼식 관련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021년 1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발표한 현빈, 손예진은 올해 2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손예진은 자신의 SNS에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다”고 말했다.
현빈은 소속사 VAST엔터네인먼트 공식 SNS에 자필편지를 공개하고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