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병원 개원 1주년.."신뢰받는 의료기관 될것"

의정부을지대병원 개원 1주년.."신뢰받는 의료기관 될것"

심장개흉 등 중중환자 치료 앞장, 지역의료수준 상향 평가

기사승인 2022-04-22 11:15:01

"병원은 환자가 필요로 하는 곳에 가야 합니다."

을지재단 故 범석 박영하 설립자의 이같은 유지(遺旨)에 따라 개원한 의정부을지대병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았다.

경기북부지역은 그동안 대형병원 진료를 받으려면 서울로 이동하는 등 의료소외지에 가까웠다.

이 때문에 지역주민들의 을지대병원 개원은 크게 환영하는 일이 됐다. 첨단 의료시설과 국내 저명한 의료진을 갖춘 덕분에 지역 보건의료 향상에 크게 기여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년간 암 및 심장 개흉 등 중증질환 수술을 위주로 8000례 가까운 수술을 시행하는 등 중증환자 치료에 앞장서며 지역 의료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북부 및 의정부시 주요 기관과 업무협약,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을지대병원은 이제 지역사회로부터 더욱 신뢰 받도록 노력하고 있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의료소외지였던 경기북부지역에 개원한 을지대병원이 앞으로는 지역사회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22일 본관 2층 일현홀에서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윤병우 을지대학교의료원장, 김병식 병원장 등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의정부=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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