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 소재 서울구치소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접견 등이 정상화됨에 따라 구치소 주차문제를 개선했다.

서울구치소는 수시로 드나드는 방문 차량을 위해 주차장 관리 개선방안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수사를 위한 공무 차량, 변호인 차량 등 구내 출입차량은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해 이중주차 등 잦은 갈등이 발생해왔다.

이에 구치소는 청사 앞 43개의 주차면을 민원인 전용주차구역으로 지정하고, 안내표지판을 정비하는 등 민원인 전용 주차공간을 개선해 내방객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유태오 소장은 "우리 기관을 찾으시는 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민원사항에 대해선 신속하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