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농촌테마공원 내 딸기체험온실 수확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딸기수확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 조성된 양주농촌테마파크 내 규모가 큰 딸기재배 온실에서 재배하는 국산품종 딸기 '설향'을 직접 수확하며 남녀노소 건강한 먹을거리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체험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사전 예약한 단체만 참여할 수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체험에 앞서 딸기에 대한 간단한 이론교육을 받고 온실로 입장해 수확체험을 즐길 수 있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쁜 일상으로 지친 도시민에게 자연친화적 딸기체험 공간을 제공하며 도·농 교류를 촉진하고 농촌 체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특화작목인 딸기를 손수 수확하는 기쁨과 함께 관내 농산물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주=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