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청

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청

기사승인 2022-05-23 15:35:50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는 의정부시의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국토교통부에 강력하게 요구해 의정부 시민들의 부당한 피해를 해소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김 후보는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한 부동산정책에 그동안 엄한 의정부시민들까지 부당한 피해를 감수해왔다"며 "더 이상의 불합리한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정부시에 적용된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하도록 국토교통부에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포함되면서 의정부시민들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9억원 이하 구간은 50%, 9억원 초과분은 30%로 제한되고 총부채상환비율(DTI)은 50%가 적용되는 등 대출 규제를 받아왔고,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규제까지 받아왔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제는 시민들의 국가적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의정부의 민생·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본격적인 도시발전을 위해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의정부 발전 공약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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