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인생 이모작 중장년을 위한 서정대학교 행복캠퍼스가 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인생 후반 생애전환기인 중장년 세대의 인생 설계를 위한 상담, 교육, 취·창업, 사회공헌 활동 지원 등 중장년의 자아실현과 행복한 노년기를 준비할 수 있는 맞춤복지 프로그램이다.
행복캠퍼스 참여대상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관내 또는 인근 타 시군에 거주하는 중장년으로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커뮤니티실, 공유사무실, 멀티휴게실 등 행복캠퍼스 전용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대학교 도서관, 헬스장 학교식당 등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다음달 9일까지 '양주 중장년 행복캠퍼스 서정센터' 네이버 카페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행복캠퍼스 서정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강신청 시 기본과정에서 필수(9시간)와 선택(6시간) 총 15시간 이상을 선택한 후 심화과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심화과정은 1인당 1강좌만 수강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상대적 복지사각지대에 있던 중장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및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리뉴얼 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양주=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