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장애인복지 완성 선진국가 도약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장애인복지 완성 선진국가 도약

대전지방선거 장애인연대 후보자 초청 간담회, 정책협약식으로 이어져

기사승인 2022-05-25 00:25:01
지난 3월 22일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당시 시장직무)가 저상버스에 오영진 위즈온협동조합 기술이사와 동승해 의견을 듣고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사진=명정삼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24일 대전지역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2022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상임대표 이상용) 초청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장애인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전시립산성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사)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소속 한국장루장애인협회 대전지부, 대전근육장애인협회 등 10여 개 장애인 단체와 대전지역 장애인 100여 명이 자리했다.

허 후보는 지방선거장애인연대측의 장애인종합복지회관 건립 제안을 듣고 “회관 건립은 이번 선거 주요 공약 중 하나”며 “종합복지회관 건립을 통해 일자리 실습, 직업훈련, 여가생활 등 복합적인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선 8기 임기 내 완성하겠다”고 답했다.

대중교통 저상버스 70% 도입 등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허 후보는 “실제 저상버스를 이용해보니 아직 불편한 점이 남아있다”며 “시스템을 개선해 이용 대수뿐만 아니라 이용 편의성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 관련 종사자분들의 처우개선을 통해 질 높은 장애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한 정책협약도 체결했다. 허 후보와 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장애인종합복지회관 건립 ▲장애인단체 사업비 지원 ▲장애인 이동권 보장 확대실시 ▲재난적 감염병 관련 장애인 진료 및 돌봄 지원 기구 설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와 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 협약식. 사진=허태정 캠프.

허 후보는 “그 누구보다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장애인 편에 서서 그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허 후보는 차별과 배제 없는 온전한 공동체를 선언하며 대전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과 장애인 이동권 보장 공약을 밝힌 바 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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