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VIP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
하나은행이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7일 하나은행은 의료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과 엔젠바이오가 손님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복합적인 건강상태 파악 △필요한 건강정보 제공 △맞춤 관리방법 등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하나은행은 자산관리&라이프스타일 웹진 하나원큐M에 의학 전문의의 다양한 건강관련 정보를 엔젠바이오로부터 제공받고, 전국 PB센터를 순회하며 ‘新5060 건강 Jump up!’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는 6~7월간 하나은행 2개 영업점(영업1부 PB센터, 압구정 PB센터)에 헬스케어 상담부스를 마련하고, VIP손님 대상으로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검사 △비의료기관과 환자 간 직접검사 개인 유전자 검사 △헬스케어 상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WM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손님의 건강까지 케어하는 토탈 라이프케어 로 한층 더 강화된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 마이헬스케어 데이터 제휴를 통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분까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엔젠바이오는 지난 2020년 12월 코스닥 상장한 회사로서, 유전체 분석을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맞춤 치료방법을 제공하는 정밀진단 분야에서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병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유전체 빅데이터 플랫폼을 상용화한 기업이다.
NH농협은행, ‘춘천법원지점’ 개점식 개최
NH농협은행은 26일 권준학 은행장, 한창훈 춘천지방법원장, 부상준 수석부장판사, 김재호 신북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법원지점’ 개점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11월 춘천지방법원의 새로운 공탁금 보관은행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4월부터 전국적인 영업망과 우수한 공공금융 인력을 기반으로 공탁금 보관 역할은 물론 법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점식에 참석한 권준학 은행장은 “춘천지방법원의 새로운 공탁금 보관은행으로서 고객들의 법원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 춘천지방법원과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진정한 파트너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해 11월 춘천지방법원 등 총 11개 법원의 새로운 공탁금 보관은행으로 선정되어 금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업무를 개시하고 2026년까지 전담하게 된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