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는 지난해 12월 준공 후 시운전을 거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가 시행해 2008년 12월 착공했다. 안동댐 역조정지에 1단 양수장을 설치해 와룡면 중가구리 남흥저수지에 저류한다. 여기서 2단 양수장과 용수로 71km를 통해 와룡면·북후면·녹전면 일원 23개리 920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선우 안동시 농촌활력과장은 “예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강수량으로 물 걱정을 하던 농민들의 근심을 해소했다”며 “앞으로도 농촌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올해 에너지바우처 사업 시행
해당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등유, 연탄구매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세대원수에 따라 책정되며, 1인 가구 10만3500원부터 최대 4인 가구 20만9500원이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30일까지이며, 주민등록상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수덕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에너지취약계층이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청 육상경기단, 전국대회에서 금2 은1 동2 획득
29일 안동시에 따르면 한국실업육상연맹 주최로 최근 전라북도 익산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2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 대회’에 참가한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이 남·여 일반부 4개 종목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일반부 100m에서 유정미 선수가 11초61의 기록으로 1위, 유지연 선수가 11초96으로 3위, 400m 계주에서 김다정, 유정미, 김나연, 유지연 선수가 46초19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위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 세단뛰기에서 김동한 선수가 15m37로 2위, 멀리뛰기에서 주은재 선수가 7m53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멀리뛰기 강자로 널리 알려진 유정미 선수는 100m에서 11초61의 뛰어난 기록을 수립해 한국 육상 여자선수 100m 3위 기록 보유자가 됐다. 400m 계주 김다정, 유정미, 김나연, 유지연 선수는 2022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1위에 오르며 2연패를 달성했다.
정진용 안동시 체육새마을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각종 대회에 참가하지 못해 마음고생이 심했던 선수들이 올해부터 각종 대회에서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