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청송읍 전선지중화 사업 완료..85억 투입

청송군, 청송읍 전선지중화 사업 완료..85억 투입

기사승인 2022-06-24 15:26:48
청송읍 전경. (청송군 제공) 2022.06.24
경북 청송군이 청송읍 중앙로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신주와 통신주를 지중화해 깨끗한 거리로 탈바꿈 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군은 2020년부터 2년에 걸쳐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전선지중화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송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과 연계했으며, 청송읍 소재지의 가로경관을 개선하는 효과는 물론, 노후한 인도도 정비됐다.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특히 청송사과를 모티브로 제작한 가로등 사과조형물이 야간경관을 개선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전선지중화 사업의 준공으로 보행환경 및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돼 도시브랜드인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큰 효과가 있었다”며 “향후 면 소재지에도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경관 및 보행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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