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열 경북 군위군수는 지난 5일 경북대 총장실에서 홍원화 경북대 총장과 만나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면담을 통해 군위군과 경북대는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군위군과 경북대가 보유한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대학 발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김 군수의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경북대 국제화 캠펴스 조성’과 ‘글로벌 아카데미 빌리지 조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빠른 시일 내 사업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공감대를 가지는 자리가 됐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군과 경북대학교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함께 노력해 글로벌 무대에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원화 총장은 “함께 해나가야 할 과제가 많다. 조만간 다시 만나 일거리를 논의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군위군과 경북대학교는 지난 2011년부터 관학협력 협약을 맺고 중점 추진 사업과 전략 사업 등을 함께 수행하며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공동 관심사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