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의 2022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이 지난 12일 마감됐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 2022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했다. 이번 입시모집 역시 지난해에 이어 지원자의 배움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원이 이번 모집결과에서도 반영됐다.
정원 내 일반전형 기준으로 전년도 2학기 모집에 비해 24%가 증가한 1686명이 지원했다. 한양사이버대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공부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과 더불어, 특히 한양사이버대학의 강점인 학생 중심 맞춤서비스(멘토링프로그램, 학업코칭프로그램 등)와 우수한 교육콘텐츠를 개발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학년별로는 일반전형 기준 1학년 신입생 48명 모집에 635명이 지원, 13.2:1의 경쟁률을 보였고, 3학년 편입이 187명 모집에 911명이 지원 4.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2021-2학기)와 대비해 1학년 신입 지원자가 약 12%가 증가했으며, 2학년 편입은 약 19%가 증가했다. 3학년 편입도 약 35%가 증가했다. 정원 외 전형의 경우 학사학위소지자가 지원 가능한 학사편입전형에서 12명 모집에 233명이 몰려 20:1의 경쟁률로 이번 입시모집 모든 전형 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산업체위탁협약을 맺은 기관의 소속 근로자가 지원할 수 있는 산업체위탁전형과, 군 장병이 지원가능한 군위탁전형에서 전년대비 많은 수의 지원자가 한양사이버대학교를 선택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실버산업학과는 전년에 비해 54% 늘어난 수의 학생들이 지원해 사회적 수요가 늘고 있는 학과로 성장하고 있다.
실버산업학과는 최근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부터 엔딩코디네이터 자격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엔딩코디네이터(임종설계사)는 최근 초고령사회에 떠오르는 직종으로, 유엔 미래보고서 2025에서 미래 유망직업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국내에도 각광받고 있고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버산업학과 관계자는 “이 자격과정 운영을 통해, 국내에서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7월 18일 오전 10시에 합격자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20일까지 기본등록 절차를 거친 후, 7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2022학년도 2학기 2차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집 정원은 합격자의 등록 후 잔여 석에 한해 2차모집이 진행되기 때문에, 원하는 학과의 정원이 모집을 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현재 한양사이버대학원에서 2022학년도 후기 대학원 석사 신입생 2차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전형에서는 디자인대학원에서 모집 중이며, 정원 외 군위탁전형에서는 각각 부동산, 교육정보, 디자인대학원에서 석사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