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항공정비학과는 수시, 정시 중복지원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으며, 수능과 내신성적이 아닌 100%면접전형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고3수험생, 검정고시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이 항공정비학과에 지원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의 실무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항공 분야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항공 인력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항공정비학과는 항공기 기체 실습실, 항공기 엔진 실습실, 항공기 장비실습실, 비파괴 실습실, 용접 실습실 등 항공정비사 면허 취득과 취업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공정비 실무경력 30년 이상의 전문 교수진과 B737 기종 및 중·대형기 정비교육이 가능한 교육시설 및 제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고, 국토부로부터 B737 기종한정 인가기관으로 선정되어 국가기술자격증인 항공산업기사 실기 시험장으로 지정됐다.
아울러,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는 지난해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관 ‘훈련기관 인증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했다. 훈련기관 인증평가는 훈련기관의 건전성, 훈련 성과 및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훈련기관이 적절하게 훈련을 수행할 자격과 능력이 있는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점수에 따라 5년, 3년, 1년 등으로 인증 등급이 부여된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는 국토교통부 인가 보잉 737 기종한정교육을 실시하고 항공산업기사 시험장 지정장소”라며 “학위 취득 후 국내외 대학 편입 및 유학, 대학원 진학이 연계되고 항공정비 단일전공 교육기관으로 최신 항공정비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