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상반기 '경기북부 소방안전패트롤 단속'을 벌여 599곳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중 무허가 위험물 취급·사용 등 7건은 입건 처리해 검찰에 송치했고, 피난·방화시설 불량 37건, 소방시설 차단 23건 등 중대 위반 76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13건, 건축법령 위반행위 56건 등은 관할 시군에 통보했다.
앞서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올해 1~6월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소방안전패트롤팀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운영해 근린생활시설 1055곳, 복합건축물 982곳 등 총 3757곳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였다.
점검사항은 '소방시설 전원 차단 및 고장 방치, 방화문 폐쇄·차단 및 장애물 적치 등 피난장애 유발, 소화전 등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등이다.
의정부=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