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게임 최대 화두는 P2E 게임이다. 게임하면서 돈도 벌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국내외 많은 유저들이 P2E 게임에 주목했다.
P2E(Play to Earn)는 블록체인 게임의 핵심 기능으로 불린다. P2E는 가상화폐를 기반으로 한 거래 시스템과 NFT 등의 블록체인 기술에 더해, 게임을 통해 얻은 재화나 아이템을 가상화폐로 거래해 이용자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제작학과는 블록체인 시장에 진출하고 취업에 대비할 수 있는 게임개발자를 육성하기 위해 수시모집 전 2023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게임제작학과 학생들은 자기주도적 학습을 바탕으로 기초학기, 심화 프로젝트 학기, 각종 대회 및 공모전 출전 등 취업에 대비하고 블록체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실력 있는 게임개발자가 되기 위해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며 “게임제작과 학생들은 학기 중 게임을 제작해 GGC(글로벌게임챌린지) 및 GIGDC(글로벌인디게임제작경진대회) 등에 출전하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기 중 게임제작학과의 경우 학생들이 팀을 이뤄 완성된 게임을 제작하는 실습을 많이 진행하고 제작된 게임을 대중에 공개함으로써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한다. 아울러, 졸업 전 게임사들의 게임제작환경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IT교육을 전문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지난해 졸업생 취업률이 94.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기준 교내 게임학과 졸업자의 94.4%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게임업계에서 대표적인 기업으로 불리는 3N 취업은 물론 네오플, 크래프톤, 카카오 계열사 엑스엘게임즈 등 다양한 게임사에 취업했다.
게임제작과는 3년제 운영을 통해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특성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입학사항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