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문내·외 2공원, 망정 3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문내·외 2공원 물놀이장은 종합놀이대, 워터드롭 등 물놀이 시설 6개로 구성됐다. 공원 내 화장실은 노후화로 화장실과 탈의실로 새롭게 단장하고 그늘막 등 부대시설도 설치했다.
망정 3공원 물놀이장은 유아용 및 어린이 풀장과 워터슬라이더 등 물놀이 시설 7개로 구성돼 있으며,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을 갖추고 있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해마다 가장 많은 행락객이 휴가를 즐기기 위해 찾는 임고강변공원과 영천댐공원은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개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시설물 정비와 수질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을 하고 애완견 동반 출입, 취사 행위, 킥보드, 자전거 등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영천시-신영, 증설 투자 MOU 체결…295억 투자
중견 자동차부품 기업 신영이 경북 영천시에 295억 원 투자를 결정했다.
영천시는 지난 21일 신영과 신차 제작 라인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영은 약 295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차체 제작 라인을 추가로 구축하고 1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국내‧외로 다수의 금형 및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신영은 친환경 자동차 부품 시장 진입 등 새로운 방향 설정과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수립한 전략을 바탕으로 신차 라인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투자가 신영이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따라 지역 부품 소재 기업의 투자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