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담원 기아 또 잡았다 [LCK] 

DRX, 담원 기아 또 잡았다 [LCK] 

기사승인 2022-07-22 22:20:23
'데프트' 김혁규.   쿠키뉴스 DB

DRX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도 담원 기아에게 패배를 선사했다.

DRX는 22일 오후 8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담원 기아와의 맞대결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7승(5패)째를 거둔 DRX는 리그 5위로 올라섰다. 담원 기아는 4패(8승)째를 기록했다. 

1세트 하단에서 선취점을 뽑은 DRX는 전 라인의 주도권을 바탕으로 미드 타워를 압박하며 골드 격차를 벌렸다. 17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뒤엔 23분 기습적인 교전 시도로 대승을 이끌어냈다. 이를 기점으로 내셔 남작 버프까지 취하며 승기를 잡은 DRX는 이후 교전에서 연거푸 승리, 파죽지세로 상대 본진을 밀어내며 26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2세트는 다소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캐니언’ 김건부(트런들)가 전 라인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쳤고, 19분 만에 DRX와 7000골드 격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 26분 상대 본진으로 향해 대승을 거두며 완벽한 설욕에 성공했다. 

DRX는 선취점을 뽑고도 담원 기아에게 단숨에 3킬을 대거 내주며 불안하게 3세트를 출발했다. 하지만 담원 기아의 노림수를 연거푸 되받아치며 드래곤 2스택을 쌓는 등 분위기를 잡았다. 21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내셔 남작 버프를 차지한 DRX는 승기를 잡았다. 드래곤 영혼을 걸고 벌인 전투에서 대패하며 먹구름이 드리우는 듯 했으나, 28분 김건부(트런들)를 잘라내고 두 번째 내셔 남작 버프를 취했다. 30분 드래곤 영혼을 차지한 DRX는 ‘데프트’ 김혁규(징크스)가 쿼드라킬을 띄우며 다시 한 번 담원 기아에게 패배를 선사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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