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3일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천~베이징 직항노선 운항이 재개됐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노선 운항이 중단된지 2년 4개월만이다. 재개된 인천~베이징 노선은 A330 여객기가 투입돼 주 1회 운항한다.
인천~베이징 노선은 연간 약 120만 명이 이용하는 한-중 수도를 연결하는 양국 교류의 핵심 노선으로 그동안 노선 재개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돼 왔다.
이와 함께 지난 23일 아시아나항공 인천~이스탄불(주 2회)과 인천~바로셀로나(주 2회) 노선 등도 운항이 재개됐다.
두 노선은 운항 재개 첫날 탑승률은 이스탄불 95%, 바로셀로나 92%를 기록했으며 8월 예약률도 80%에 육박하고 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