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이 25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향후 지역발전을 이끌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반도체 융합부품 혁신제조 플랫폼 구축 △김천JC~낙동JC 중부내륙 고속도로 확장 △근로자 위해예방 XR 메타버스 안전산단 구축사업 △구미 산단종합지원센터 건립 △구미형 사업다각화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등 내년도 주요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기재부 방문에 앞서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에도 찾아 교부세 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가중되는 지방재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개선사항에 대한 건의를 전달했다.
김장호 시장은 “국비확보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인 만큼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직접 발로 뛰어 다니겠다”고 말했다.
무더운 여름밤 ‘흥겨운 국악 한마당’ 개최
경북 구미시는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야외 잔디광장에서 오는 30일 오후 8시부터 한국국악협회 구미지부 주관으로 ‘제19회 한 여름밤의 국악 산책’을 연다.
국악 분야 분과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국악 산책은 사물놀이, 처용무·한량무, 가야금&해금 2중주, 청산리 벽계수야·심청가 中, 태평가·양산도 뱃노래, 선반판굿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국악협회 구미지부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흥겨운 국악 한마당으로 힐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2차 청소년어울림마당 개최…다양한 공연 선보여
구미시는 지난 23일 구미역 후면광장에서 청소년동아리회원 등 5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2차 청소년어울림마당’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구미시가 주최하고 청소년밝은세상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문화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19개 동아리가 참가했다.
이날 6개의 체험부스에서는 지구환경 등 다양한 테마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고, 공연마당에서는 지역 초·중·고교 및 청소년수련원 소속 동아리들이 뮤지컬, 밴드, 댄스, 보컬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선보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어울림마당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숨어있는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문화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