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독주 중인 수목드라마 대전에 신작이 합류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수목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9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5.8%를 기록했다. 8회(13.1%)보다 2.7%포인트 오른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첫 방송 이후 매 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새 수목드라마 ‘아다마스’는 3.5%를 나타냈다. 배우 지성이 쌍둥이 형제를 맡아 1인 2역을 소화한다. 계부를 죽였다는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형은 진범을 찾고, 쌍둥이 동생은 살해 증거인 ‘아다마스’를 찾는 이야기다.
같은 날 방영한 JTBC ‘인사이더’ 15회는 2.9%로 집계됐다. 14회(2.6%)보다 0.3%포인트 올랐다.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이 오름세를 보인 만큼 마지막 회에서 3%를 넘길지 주목된다. 강하늘을 앞세운 액션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KBS2 ‘징크스의 연인’ 13회는 전국 기준 2.6%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방영된 10회와 동일한 자체 최저 기록이다. 3.9%로 시작해 4%대를 기록하다 2%대로 내려앉았다. 서현과 나인우가 주연을 맡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