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8~9월 두 달 간 2주 간격으로 예선과 패자부활전을 거쳐 10월 결선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참가자격은 버스킹 공연이 가능한 개인이나 팀 누구나 가능하다.
예선은 8월4일부터 9월15일까지 매주 목요일 2주 간격으로 4회 차가 진행된다. 예선 1회당 6팀씩 총 24팀이 예선전을 진행하고 회당 우승팀 1팀이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 진출자가 가려진 후 9월 29일 패자부활전이 진행된다. 각 예선 2,3위 팀이 기회를 얻어 4팀을 선정, 총 8팀을 선발한다. 결승은 오는 10월4일 열릴 예정이다.
심사는 음악 전문 PD와 방송작가 등 전문가 평가와 더불어 예선 당일 모인 관중석의 응원 소리 데시벨 측정 점수 변환, 현장 인기 투표 등 종합 점수로 순위를 메긴다.
수상은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등 총 4팀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오는 10월7일 DGB대구은행 55주년 창립기념일 무대에 설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 밀착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으로 ‘열광 버스킹’ 공연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난 5월부터 무료 공연, 플리마켓 개최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추진하고 있는 자사가 제공하는 지역 문화 예술인의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즐기는 한편,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본 공연에 지역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