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의회 손성익 이정은 의원은 경기도의회 이용욱 의원과 함께 수도권 인공암벽장 3곳을 방문해 파주시 스포츠클라이밍 시설 확충을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의원은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와 양주 인공암벽장, 은평 인공암벽장 등을 찾아 국제규격에 따른 야외 암벽장과 사시사철 이용 가능한 실내 암벽장, 추락방지 오토빌레이 시스템 등을 살펴봤다. 또한 스포츠클라이밍 전문가의 교육 프로그램도 점검했다.
이들 의원은 운정건강공원 인공암벽장 리모델링에 벤치마킹 경험을 반영해 파주시 스포츠클라이밍 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파주시 인공암벽장 리모델링은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손성익 파주시의원과 이용욱 경기도의원, 김경일 파주시장이 공통 공약으로 내건 사업이다.
손성익 의원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은 등산 인구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으며 파주시에서는 전국 최초로 유소년 팀이 구성됐다”며 “앞으로 관련 시설을 확충해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