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포츠 산업 아카데미가 3기를 맞아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스포츠 산업 아카데미는 e스포츠 산업에 관심이 높고 취업 및 이직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참여 중인 유일한 산업 아카데미 과정이며, 업계를 대표하는 18명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는 만큼 전문성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총장, 농심 이스포츠 오지환 대표, LCK 이호민 팀장, 샌드박스 게이밍 정회윤 단장을 비롯한 업계를 대표하는 현직자들이 강의를 직접 진행해 수강생들은 산업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 받을 수 있다. 이번 기수에는 새롭게 미디어 파트의 인벤 신연재 기자와 갱맘 이창석 스트리머, 리그 운영 파트의 크래프톤 차시우 PM이 강사로 합류한다.
12주에 걸친 커리큘럼에서는 ▲이스포츠 산업 ▲이스포츠 리그 운영사 ▲콘텐츠 및 미디어 ▲프로게임단 ▲이스포츠 사업 등의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게 되며 총 2회의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역량을 발전시키게 된다.
이스포츠 산업 아카데미를 마친 수강생에게는 한국e스포츠협회 수료증이 발급되며, 이중 우수 수료생에게는 표창장과 이스포츠 관련 기업에서 인턴십 기회, 채용가산점 등 취업 관련 지원이 제공된다.
수강 신청은 8일 자정까지이며, 산업에 대한 열정과 수강 목표 등을 심사하여 총 30명을 선발한다. 수강 희망자는 한국 이스포츠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 주최 측은 “이스포츠 산업을 지망하는 인재들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는 현장의 인사이트와 인적 네트워크라고 생각한다”며 “프로그램의 좋은 취지에 공감하여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신 현업 전문가들과 함께 지망생들이 뜻깊은 발돋움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