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경북도가 시행한 ‘경북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웃사촌마을 사업은 농촌 지역에 5대 활력 요소(일자리 창출, 주거 조성, 생활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 청년 유입)를 바탕으로 지역 고유의 자원과 특성을 반영하여 지방 소멸 대응 거점을 형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청년들의 미래와 함께하는 STAR 영천’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영천시 일원에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주거시설, 창업 공간, 창업 아이템 유통·판매 시설을 구축할 계획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4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꿈과 비전이 있는 청년들이 영천에서 그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영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의 유입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영천 조교파크골프장 전국 13번째 공인구장 인증
영천시는 ‘영천 조교파크골프장’이 전국에서 13번째 공인구장으로 인증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영천시에 따르면 대한파크골프협회는 지난달 27일 파크골프장의 시설 기준과 설치물 기준관련 조사 기준표에 의해 현장 점검을 거친 후 이달 1일 ‘영천 조교파크골프장’을 전국에서 제13호 파크골프 공인구장으로 승인했다.
영천 조교파크골프장은 5만 5326㎡ 부지에 4코스 36홀로 구성돼 있으며, 파크골프장 내에 매표소, 막구조, 화장실, 티박스, 안전망, 안내 표지판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공인인증으로 전국 파크골프 대회 유치 및 파크골프협회에서 주관하는 파크골프 지도자 자격증 시험도 개최가 가능해진 만큼 영천시 파크골프의 위상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크골프장 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추진
영천시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마을환경 정비, 소공원 정비사업, 재해예방사업 등 16개의 사업에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영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자산이 4억 원 미만인 취업 취약계층이 대상이다.
사업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 자격을 확인 후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의 재산·가구 소득, 취업 취약계층 및 연속 참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8월 말 참여 대상자를 확정하고, 사업 부서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