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경제적 부담 없이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미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에서 무료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진행한 1차 무료 체험교실에 카약 955명, 카누 814명 등 총 2806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2차로 진행하는 이번 무료체험교실은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1일 6회(10:00, 11:00, 13:30, 14:30, 15:30, 16:30) 운영된다.
구미대교 아래에 위치한 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는 카약, 카누, 패들보드, 수상자전거 4종의 수상레저기구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장비소독, 손소독,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하며, 안전한 수상레저 체험을 위해 사전 온라인 예약 및 잔여분에 한해 현장접수로 진행한다.
추상익 체육시설관리과장은 “무료체험교실(2차) 운영을 통해 하계 휴가철을 맞은 시민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여가 활동을 마음껏 체험하고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이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안전과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