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로 전향해 ‘딩굴딩굴’ 채널에서 1인 다역 병맛 꽁트를 선보이며, 구독자를 20만명 넘게 보유하고 있는 개그맨 안시우가 9월 중순에 오픈 예정인 대학로 청소년영상체험학교에서 청소년들을 지도한다.
안시우는 청소년영상체험학교에서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개그 테크닉과 특유의 입담을 선물할 예정이다.
안시우는 “오래전부터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하면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해 왔다”며 “청소년영상체험학교에서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불러일으키며 잊고 있던 꿈에 대한 열망을 터뜨려주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개그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창작 아이디어가 쏟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청소년들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적합한지 같이 호흡하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소통하는 선생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개그맨 안시우는 SBS ‘웃찾사’에서도 특이한 말투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유행어와 환상의 팀워크가 돋보이는 안무로 웃음을 만든 개그 베테랑이다. 아울러, 안시우는 중독성 있는 유행어와 재미있는 비주얼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청소년영상체험학교에서도 청소년들에게 캐릭터 창조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안시우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꿈을 선물하고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역동적으로 참가하고 함께 체험하는 무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오는 9월부터 대학로에서 오픈하는 청소년영상체험학교는 ‘의리’ 배우 김보성을 포함해 마동석 사단의 지성원 감독, 이유하 무술감독 등 문화예술계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 베테랑 강사진이 뭉쳐 청소년들을 지도한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생생하게 살아있는 무대로 꾸며질 청소년영상체험학교는 400석 규모의 1관과 200석 규모의 2관으로 구성된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9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청소년들 스스로 의견을 말하고 참여할 기회가 주어질 이번 청소년영상체험학교는 상반기, 하반기로 나뉘어 오픈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