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는 정정국 전 대통령경호처 경호본부장을 경찰경호학과 전임교수로 임용했다고 학교 측이 18일 밝혔다.
정정국 교수는 최고의 경호전문가로서 7명의 전임대통령을 근접경호했다. 경호처 퇴임 후 대한민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 사무총장으로 경호학과 신변보호 등을 강의하며 경비원 권익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와 경찰경호학과는 2년제 전문학교 중 가장 먼저 관련 학과를 개설해 경찰공무원 연속배출과 최연소 여경배출, 경비지도사 및 경비원이수생 대규모 배출을 하고 있는 경찰경호분야 특성화학교다.
정정국 교수는 서강전문학교 재단 산하 신도림캠퍼스와 최근 구축한 청량리캠퍼스, 목동캠퍼스의 경호학과 학생지도와 경호공무원과 경비원신임이수교육을 총괄할 계획이다.
장주상 서강직업전문학교 신도림캠퍼스 학장은 “경호경비본야의 검증되지 않은 사설 경호경비가 남발하고 있는 보안산업에서 공경비와 민간경비의 전문성을 혼합하고 글로벌 수준의 보안인력을 배출하고 있다”며 “정정국 교수님의 30여년 경호원으로서 충직과 성실성은 학생들에게 뜻 깊은 스승으로 다가올 것이다"고 말했다.
정정국 교수는 “2학기부터 경찰경호학과 경호학과와 함께 경비지도사국비지원과정의 2차과목인 경호학은 물론 경비원신임교육의 중요과목을 담당하고 학생들의 취업연계에도 함께할 것”이라며 “특히 서강전문학교의 경찰행정과, 경호학과외 군사학과, 사회복지학과의 사회복지현장실습, 보육실습 등 실습교육을 희망하는 경비교육이수생들이 전문학사 학위과정에 대한 다양한 진로를 희망할 경우 탄탄한 장학혜택을 지원하며 학생지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