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3일부터 2023학년도 신입생 수시1차 모집을 시작한다. 대입 수학능력시험도 9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2023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4년제 대학 기준으로 9월 13일부터 17일까지이며, 전문대 수시1차는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다.
한 입시 전문가는 “특히 올해는 정시모집 비율이 높아지면서 수능시험의 영향력이 커졌다”며 “수시 4등급 대학, 수시 5등급 대학, 수시 6등급 대학 등을 알아보는 수험생은 성적에 비해 조금이라도 더 높은 등급대의 대학 진학을 하려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적성과 선택한 학과가 잘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고3수험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중인 학사학위 취득과정은 경영, 소프트웨어디자인, 사진영상, 상담심리, 컴퓨터, 연기예술, 체육 등 다양하며 전문 교육과정도 별도로 진행된다. 졸업 후 일반 4년제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어, 학사편입이나 대학원 진학, 학사장교 지원 등 다양한 진로로 나아갈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서울에서 학업을 이어가길 희망하는 지방 수험생들이 인서울 대학 부설 교육원에 지원하고 있다”며 “수시모집 전 신입생을 내신과 수능 성적에 상관없이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 미래교육원에서 84학점 이상 이수 후 학위요건이 충족되면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한다”고 덧붙였다.
신입생들은 중앙대 서울캠퍼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학생증 발급으로 중앙도서관 및 학생식당 등 교내활동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추가로 중앙대 부속병원 이용 시 의료비 감면 혜택이 있다.
현재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중퇴자들이 2023학년도 1학기 입학을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신입생들에게 프리미엄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재학 중 자격증 취득, 포트폴리오 구축 등 기업들이 원하는 스펙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대 미래교육원 신입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