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영상체험학교(TFS)에 ‘봉준호 키드’ 안서현이 합류한다.
안서현은 5살에 데뷔해 ‘하녀’, ‘몬스터’, ‘신의 한수’와 봉준호 감독의 넷플릭스 대작 ‘옥자’까지 쉴 틈 없이 연기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이다.
할리우드에서 제이크 질렌할, 틸다 스윈튼, 스티븐 연 등의 스타들과 호흡을 맞춘 안서현은 ‘제70회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후보로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그 사이 폭풍 성장해 올해 고3이 된 안서현은 광명시 전국 청소년미디어페스티벌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에 참여하는 청소년영상체험학교 역시 친구들, 혹은 후배들, 미래의 동료들이 될 청소년들에게 누구보다 영향력 있는 소통을 자신했다.
청소년영상체험학교에서는 안서현의 합류로 더욱 탄탄한 강사진을 구축했으며, 같은 또래 청소년들에게 할리우드에서 보고 느낀 현장에 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능한 관객들의 질문도 받고 청소년들의 궁금증도 시원하게 풀어주고 싶다며 당찬 소외를 밝힌 안서현은 9월 15일 개봉하는 코믹공포영화 ‘오! 마이 고스트’에서 유령 역으로 출연해 스크린에 컴백한다.
지성원 총괄감독은 “청소년영상체험학교에서는 각 분야의 훌륭한 강사진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의 꿈을 위해 더 멋지고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해 진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꿈나무들을 미래의 아티스트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시작하는 청소년영상체험학교에서는 배우, 가수, 영화감독, 유튜버, 모델, 개그맨, 드론촬영감독, 마술사 등이 지도하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실용적인 체험학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생생하게 살아있는 무대로 꾸며질 청소년영상체험학교는 400석 규모의 1관과 200석 규모의 2관으로 구성된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9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