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트’ 김혁규 “커즈-라스칼 몫까지 잘하겠다” [LCK]

‘데프트’ 김혁규 “커즈-라스칼 몫까지 잘하겠다” [LCK]

기사승인 2022-09-02 22:01:38
'데프트' 김혁규.   라이엇 게임즈

‘데프트’ 김혁규가 자신의 7번째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혁규의 소속팀 DRX는 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LCK 선발전’에서 KT 롤스터를 맞아 3대 2로 승리했다. 1세트를 선취하고도 2, 3세트를 내주며 위기에 몰렸으나 나머지 세트를 모조리 잡고 극적으로 롤드컵 선발전 최종전에 진출했다. DRX는 3일 리브 샌드박스와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4시드 자격을 받아 롤드컵에 진출한다.

경기 종료 후 방송 인터뷰에서 김혁규는 “5경기 시작하기 전에 킹존 시절에 ‘라스칼(김광희)’, ‘커즈(문우찬)’와 경기를 했던 것이 떠올라 경기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다”며 “최종전에서 잘해서 (김)광희, (문)우찬이 몫까지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세트에서 KT 바텀은 다소 생소한 ‘닐라-소나’ 조합을 꺼내들었다. 이에 김혁규는 “저도 닐라 연습을 많이 해봤는데 개인적으로 유틸 서포터랑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두 경기 모두 유틸리티형 서포터와 같이 나와서 편하게 게임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맞서 ‘자야’를 뽑은 선택에 대해서는 “솔로 랭크에서 닐라로 자야를 상대해봤는데 많이 답답했던 경험이 있어 자야를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혁규는 끝으로 “작년에 리브 샌드박스가 저한테 패하면서 롤드컵을 가지 못했다”며 “올해도 제가 이기고 올라가도록 하겠다”고 각오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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