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디저트 시장의 확장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제과제빵을 배우려 하고 있으며, 그 흐름은 제과제빵학교 진학이나 제과제빵학과로의 진학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과제빵대학 학생들을 위한 실습환경과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2년제와 4년제 호텔제과제빵과는 단계별 특성화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제과와 제빵 그리고 베이커리 산업의 성장에 맞춰 인재를 육성하는 학과구성을 통해 학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기존 제과, 제빵 산업 중심의 큰틀에서 벗어나 전문 디저트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으며, 현장에서는 디저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제과제빵취업 예정자들을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 맞추어 한호전은 디저트학과정인 ‘호텔디저트공예학과’를 신설해 디저트와 공예분야의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선발해 교육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제과학교 한호전은 계열별, 영역별로 맞춤 실습실을 구축해 제과 실습실, 제빵 실습실, 디저트 실습실, 유로빵 실습실, 공예실습실, 브런치 실습실, 바리스타실습실, 로스팅실습실, 호텔 베이커리매장실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새로운 디저트공예과정의 개설에 맞춰 디저트와 공예 전용 실습과 한호전에서 운영하고 있는 엠블던호텔에 위치한 호텔베이커리 판매실습실을 추가로 구성해 제과학교의 학생들이 더 쾌적하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호전 이원영 교수는 “제과제빵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전문시설에서 전문가의 교육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는 제과제빵취업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면으로 작용된다”며 “학생들은 졸업 후 호텔 베이커리 파트, 윈도우 베이커리, 대기업 프랜차이즈 카페와 베이커리 등 제과제빵의 다양한 곳으로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학년도 신입생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는 한호전은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호텔제과제빵과정, 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 호텔디저트공예과정, 커피바리스타·와인소믈리에과정, 호텔외식조리과정, 호텔조리과정 등으로 계열이 구성되어 있으며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갖춘 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