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위탁 운영하는 경북의성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주관한 ‘2022년 지역자활센터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북의성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 운영 활성화를 위한 추가 운영비를 확보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자활사업 참여자 증감률, 수익금·매출액 증가폭 등을 평가했다.
강신흠 경북의성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경영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의성군의 적극적인 업무협조와 센터 구성원들의 노력이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경제적 자립·자활을 위해 신규 사업을 개발하여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의성지역자활센터는 의성지역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복지 및 생활개선 활동을 위해 다양한 자활사업을 운영하며 저소득층 실업·빈곤 문제를 해소하고 정서적·경제적 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희망업체 모집
의성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관광업계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의 참여 희망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은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숙박시설과 입식시설 등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시설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음식점의 경우 입식시설 개선을 비롯해 개방형 주방, 화장실, 간판, 메뉴판을 대상으로 하며, 숙박업소는 실내 안내판과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 등이 지원대상이다.
지원 조건은 업소별 30%이상의 자부담을 하는 조건으로 음식점은 최대 3000만원, 숙박업소는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성조문국박물관, 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 행사 운영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 전통놀이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12일까지 박물관 출입구 앞에서 제기차기, 투호놀이, 링 던지기,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마련해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같은 기간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박물관 1층 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소울’을 비롯한 3편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연휴 기간 중 박물관 본관, 상상놀이터, 가족문화체험실, 민속유물전시관 등 박물관 전체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추석 당일 10일과 추석 연휴 다음 날인 13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박물관 전통놀이 체험과 다양한 전시 관람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