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2021년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5005세대에 모두 5013만원의 탄소포인트가 지급된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다. 인센티브는 반기별로 정산돼 연간 가정은 최대 5만 원, 상업시설은 최대 2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세대주 또는 아파트단지, 상업시설 등의 실제 사용자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은 파주시 환경보전과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도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