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용하던 불용농기계를 관내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한다고 23일 밝혔다.
매각하는 불용농기계는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수리비용이 과다 발생한 관리기등 총 95대로 관내 농업인들에게 저렴하게 매각할 계획이다.
입찰기간인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이며, 온비드를 통해 전자 입찰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도군청 홈페이지나 온비드 홈페이지 불용물품 매각 입찰공고를 참고 하면 된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이번에 매각하는 농기계는 코로나 여파로 농촌의 인건비 상승과 인력확보에 어려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서, 2년연속 최우수기관 수상
청도군은 보건복지부·노인인력개발원 주관으로 실시된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전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대상으로 복수유형 수행기관과 단일유형 수행기관으로 구분해 심사됐으며, 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는 단일유형(공익형사업단)부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50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는 지난 2006년부터 노인일자리사업을 청도군으로부터 위탁받아 현재까지 노노케어활동, 경로당깔끄미지원활동, 사서도우미활동, 승강장깔끔이활동, 지역사회환경개선활동 등 16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폐의약품수거친환경지킴이활동, 시니어금융업무지원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으로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발굴하고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