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이날 오후 2시1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2.07(0.93%) 오른 2393.86를 나타냈다. 지수는 2387.20에 개장해 오후 1시 2400.39까지 올랐다.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을 회복한 것은 9월 15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보인 외국인이 장중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원⋅달러 환율이 이날 1380원대로 하락하면서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902억원, 외국인이 1709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461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600원(2.66%) 6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1.85%) 등 반도체 대장주를 비롯해 네이버(5.33%), 셀트리온(2.19%) 등이 큰 폭 상승했다.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