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곡절 딛고 1.4%로 마무리

‘스맨파’, 곡절 딛고 1.4%로 마무리

기사승인 2022-11-09 11:19:11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댄스 크루 저스트 절크가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화면 캡처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가 이변 없이 저스트 절크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8일 방영한 ‘스맨파’ 마지막 회에서는 저스트 절크가 엠비셔스, 위댐보이즈, 뱅크 투 브라더스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파이널 경연은 가장 행복했던 순간과 크루의 마지막 춤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생방송 문자 투표 100%로 결정된 우승자는 9만2321표를 얻은 저스트 절크였다. 2위인 위댐보이즈(4만4274표)보다 두 배 가량 많은 표를 받았다. 3위는 엠비셔스, 4위는 뱅크 투 브라더스였다.

‘스맨파’는 지난 해 화제를 모았던 댄서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의 남성판으로 기획됐다. 성적 면에선 스우파보다 낮았으나 마니아 층을 결집시키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쌔삥’ 챌린지와 댄서들의 클립 영상도 인기였다. 첫 방송 시청률은 1.3%로 ‘스우파’ 1회(0.8%)보다 높았다(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집계). 자체 최고 시청률은 1.9%(4회), 마지막 회 시청률은 1.4%를 기록했다.

논란 역시 있었다. ‘스우파’ 방영 당시 일부 남자 댄서들이 댄서 모니카를 단체로 비난하고 여러 구설수를 남기며 반감이 생겼다. 여기에, ‘스맨파’ 제작발표회에서 담당 CP가 성차별 발언을 남기며 보이콧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Mnet은 해당 발언을 두고 “기획 의도와 취지에 맞지 않는 발언이었다”며 공식 사과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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