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개막전 승자는 박지성·배성재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 승자는 박지성·배성재

기사승인 2022-11-21 09:30:16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 생중계 화면. SBS

개막전은 SBS가 웃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지상파 방송사가 생중계한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 시청률은 SBS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카타르와 에콰도르가 맞붙은 32강전 개막 경기는 전국 기준 SBS가 3.2%, MBC가 3.1%, KBS2가 1.3%였다.

각 방송사는 월드컵 축구 영웅을 내세워 해설 경쟁을 벌였다. SBS는 박지성과 캐스터 배성재, 해설위원 장지원 등 3인 조합으로 중계에 나섰다. MBC는 안정환, 김성주와 해설위원 박문성이 입을 맞췄다. KBS는 구자철과 캐스터 이광용이 함께했다. 

이날 경기에서 카타르는 에콰도르에 0:2로 졌다. 개최국이 개막전에서 패배한 건 카타르가 처음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21일(한국 시간) 개막해 다음 달 19일까지 여정을 이어간다. 우리 대표팀은 오는 24일 밤 10시 우루과이와 첫 경합에 나선다. 뒤이어 28일 오후 10시 가나, 다음 달 3일 자정 포르투갈과 조별 경기를 벌인다. 지상파 3사가 TV 생중계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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