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가 ‘최대어’를 낚았다.
한화생명은 22일 오후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의 영입을 알렸다.
2년 만의 친정팀 복귀다. 그리핀(해체)에서 데뷔한 박도현은 2020년 한화생명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그러나 이듬해 중국 에드워드 게이밍(EDG)으로 이적했다. 그는 EDG 소속으로 리그를 제패,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까지 차지하며 주가를 높였다. 올해 역시 팀이 흔들리는 가운데서도 리그와 국제대회에서 괄목할 기량을 보여줬다.
한편 한화생명은 이번 이적시장의 돌풍이 될 팀으로 점쳐진다. 박도현을 시작으로 추가적인 영입도 계획돼 있다. 앞서 한화생명은 ‘두두’ 이동주를 제외한 주축 선수들과 대거 계약을 종료하며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