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돌파 ‘재벌집 막내아들’, ‘SKY캐슬’ 기록 넘본다

20% 돌파 ‘재벌집 막내아들’, ‘SKY캐슬’ 기록 넘본다

기사승인 2022-12-12 09:56:52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포스터. .SLL·래몽래인·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20%대에 올라섰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한 ‘재벌집 막내아들’ 11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21.1%를 나타냈다. 수도권 시청률은 23.9%로 집계됐다. ‘부부의 세계’(28.4%), ‘SKY캐슬’(23.8%)에 이어 JTBC 역대 시청률 3위에 해당한다. 

올해 방영한 미니시리즈 중에는 가장 높은 성적이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17.5%)와 tvN ‘슈룹’(16.9%)을 가뿐히 넘겼다.

흥미로운 전개에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진 결과다. 과거로 회귀해 성공적으로 삶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시청자에게 대리만족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진양철 역을 연기하는 배우 이성민의 호연이 빛을 발했다. 주인공 윤현우와 진도준을 연기하는 송중기를 비롯해 순양가 가족 등 주요 등장인물의 연기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진양철(이성민)과 진도준(송중기)가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뒤 사고 배후를 쫓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극 말미 진양철은 진성준(김남희)인 범인인 걸 알고 충격에 빠져 인지 능력이 저하됐다. 

진양철과 진도준에게 위기가 도래하며 앞으로의 전개가 새롭게 힘을 받을 전망이다. 진양철의 뇌질환이 악화된 데다 진도준은 순양가 공공의 적이 된 상황. 전환점을 무사히 돈 ‘재벌집 막내아들’이 어떤 성적을 기록할지 주목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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