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수사물·직장·사극… 새해 多장르 드라마 온다

로맨스·수사물·직장·사극… 새해 多장르 드라마 온다

기사승인 2022-12-13 10:38:54
새해에 첫 방송되는 드라마들. 왼쪽부터 SBS ‘법쩐’, KBS2 ‘두뇌공조’, JTBC ‘대행사’ 포스터. SBS, 삼화네트웍스, JTBC

다양한 장르 드라마가 새해 첫선을 보인다. 수사물, 오피스물, 사극, 판타지 등 여러 작품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두드릴 전망이다.

SBS는 내년 1월6일 새 금토드라마 ‘법쩐’을 공개한다. 불의한 권력에 굴하지 않고 맞서는 돈 장사꾼과 법률 기술자의 복수극이다. 배우 이선균, 문채원이 함께한다. 현재 방영 중인 SBS ‘소방서 옆 경찰서’ 후속이다.

KBS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를 내년 1월2일 첫 방송한다. 희귀 뇌질환에 얽힌 사건을 추적하는 코믹 수사극이다.  배우 정용화와 차태현이 출연한다. KBS2 ‘커튼콜’ 후속이다. 이외에도 차기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을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봄부터 촬영에 들어가 내년 11월에 방송하는 걸 목표로 한다. 제작에 앞서 문경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첫 삽을 떴다.

MBC는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을 내년 1월27일 방영한다. 사신의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로맨스다. 배우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등이 출연한다.

JTBC는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를 내년 1월7일부터 방송한다. 광고대행사에서 최초로 임원 자리에 오른 한 여성의 이야기를 그리는 오피스 드라마다. 배우 이보영이 tvN ‘마인’ 이후 1년7개월 만에 복귀한다. ‘재벌집 막내아들’ 후속 편성이다. 

tvN은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를 내년 1월11일 방영한다. 마음을 돌보는 의원의 이야기를 다룬 퓨전 사극이다. 올해 방송한 시즌 1의 다음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 등 주요 출연진이 이번에도 호흡을 맞춘다. 1월14일에는 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이 첫 방송된다. 사교육 현장에서 벌어지는 반찬가게 사장과 수학 일타 강사의 로맨스를 다룬다. 전도연이 JTBC ‘인간실격’ 이후 1년3개월 만에 선보이는 드라마다.

티빙은 다수 오리지널을 선보이며 국내 OTT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학교 폭력 피해자가 범죄자에서 세계 종합격투기 챔피언이 되는 이야기 ‘샤크: 더 스톰’, 괴생명체와 맞서는 고3 학생들의 이야기 ‘방과 후 전쟁활동’, 7년 만에 복직한 40대 인턴의 직장 생존기 ‘잔혹한 인턴’, 열여덟 청춘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과 인기 드라마 tvN ‘비밀의 숲’ 외전인 ‘비밀의 숲 스핀오프’를 내년 공개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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