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30일 (4)
尹대통령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진심인 이유는

尹대통령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진심인 이유는

엑스포 유치 통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로 탈바꿈 계획
엑스포 유치활동으로 아프리카‧중남미 등 국가에 외교 역량 확대‧기업 경제 활동 촉발
장성민 기획관 “부산 엑스포 유치는 尹대통령의 글로벌 비전 중 하나” 설명
대통령실 관계자 “부산엑스포 유치는 尹대통령 대선공약이자 국민과의 약속”

승인 2022-12-14 10:54:07 수정 2022-12-14 11: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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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3일 윤석열 대통령은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과 아프리카 대사단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대한민국이 초일류 문명국가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도 글로벌 도시는 두 개정도가 있어야 한다고 한 핵심 참모에게 강조했다고 한다. 

미국에 워싱턴과 뉴욕항이 있고 일본에는 도교와 오사카, 중국이 베이징과 상하이가 있다면 대한민국에는 서울 그리고 이와 비슷한 규모의 글로벌 도시가 하나는 더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서울 이외에 국제사회에 알려진 제2의 글로벌 도시가 없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초인류 문명국가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서울과 함께 부산이 세계적인 물류중심도시로 국제사회에 인식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윤 대통령의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생각도 집약되어 있다고 한다.

지난 11월 23일 윤석열 대통령은 아프리카 대사단 초청 만찬을 가졌다.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러한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강한 열망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그는 쉬지 않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국제사회를 누비고 있고 이러한 엑스포 유치활동이 아프리카‧중남미 등 국가들에 외교 역량 확대와 우리 기업의 민간유치활동을 촉발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전담하고 있는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또한 최근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국이 위치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대한민국이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등 경쟁국을 압도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장 기획관은 “3차 발표가 끝난 뒤 한국이 기선제압을 했다는 관전자들의 평가가 쏟아져 나왔고 객석에서 마치 오케스트라 공연 때처럼 브라보라는 함성이 나올 정도였다”며 현지 반응을 전했다.

장성민 기획관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지지 교섭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28일부터 29까지 양일 간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위원회 민간위원장 자격으로 동행했었다.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사진 왼쪽)과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실 제공

장 기획관은 “우라나라가 전쟁의 잿더미에서 산업화, 민주화 그리고 세계화 시대로 진입해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되는 과정에서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기술이 축적된 나라임을 강조했다. 현실적으로 지구가 당면한 이런 문제를 가장 많이 고민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발명해내는 자유가 넘치는 나라라고 한 것이 많은 경쟁력을 보였다”며 우리가 경쟁국에 비해 우위를 보였다고 부연 설명을 했다.

장 기획관은 “한류가 세계적으로 새로운 팬덤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에 역점을 뒀다. BTS를 비롯해 영화 기생충까지 젊은 문화에 신 트랜드를 형성하는 게 한국에 대한 굉장히 우호적인 생각을 갖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아프리카 오지에서도 기생충이나 한류를 모르는 사람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서 사장 시킨 것을 정권 교체 후 윤석열 대통령께서 국익을 키울 수 있는 소재로 판단, 모든 국가 역량을 동원해 엑스포를 유치하겠다는 의지로 최근 3차 PT까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부산 엑스포 유치는 문 정부에서 포기했던 것을 윤 대통령이 회생시킨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와의 빅딜설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그 자체로 망언이고 매국”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부산엑스포 유치는 윤 대통령에게 대선공약이자 지켜야할 국민과의 약속이다. 이에 대한 윤 대통령의 신념이 얼마나 강한지는 필요하면 언제든지 대통령의 전용기까지도 타고 다니라는 말씀을 하실 정도이다. 또 윤 대통령은 엑스포 유치를 국정과제로 포함시켰다. 엑스포 유치를 포기하는 것은 국정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을 만큼 무겁다. 국익 앞에서는 야당도 발언 수준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윤 대통령은 글로벌 중추국가 포괄외교를 외교정책으로 비전으로 내세우면서 자유, 평화, 번영이라는 세 개의 필러(기둥)을 제시했다. 이런 인류보편적 가치를 내세운 외교정책의 핵심가치가 엑스포유치의 가치와 일맥상통한다. 세계 10 대 경제강국인 대한민국도 이제 국력에 맞게 국제적 역할을 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엑스포 유치는 윤 대통령의 글로벌 중추국가 포괄 외교의 현장화, 실제화적 측면을 담고 있기 때문에 윤플러머시의 미시적 기초의 일부분이다. 대통령의 외교철학과 신념이 녹아있는 것이다. 그런 것을 빅딜설 운운한 것은 영혼을 파는 매국행위이다. 그런 생각을 가진 정치인에게는 그렇게 보일지도 모른다. 외교가 그 나라 주권의 영혼을 담보하는 외적행위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계속해 “우리나라는 1만 불 시대에 올림픽, 2만 불 시대에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나라이다. 이제 3만5천불의 시대에 새로운 국가의 도약이 필요하다. 물론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는 새로운 국가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윤 대통령은 3만5천불의 나라를 2030년 부산엑스포유치를 통해 5만 불 아니 8만 불 시대를 2030세대들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역사적 사명의식이 매우 강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장성민 미래전략기획관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는 대한민국을 향한 새로운 비전과 꿈이다. 부산항만은 태평양과 유라시아 대륙이 서로 만나는 끝지점이라는 지정학적으로 황금 같은 요충지다. 이런 부산항만을 글로벌 물류중심지로 만들어 부산과 대한민국에 새로운 신해양시대를 열어줘야 한다는 대통령의 신념은 너무 강하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특히 2030 부산 엑스포는 2030 MZ 세대들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윤 대통령의 국가비전과 전략이 함께 녹아 있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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