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애니·다큐… K콘텐츠 해외서 지속적 호평

드라마·애니·다큐… K콘텐츠 해외서 지속적 호평

기사승인 2022-12-15 11:33:32
삼화네트웍스, KBS

K콘텐츠가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15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프로그램 부문에 K콘텐츠 n편이 이름을 올렸다. tvN ‘슈룹’은 3위,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은 4위,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 2는 7위,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외모지상주의’는 10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가 국내 웹툰 지식재산권(IP)을 자체 제작·스트리밍하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건 ‘외모지상주의’가 처음이다. ‘외모지상주의’는 지난 8일 공개해 나흘 동안 시청 시간 805만 시간을 기록했다.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외모지상주의’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인기순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은 넷플릭스 외 플랫폼에서도 인기다.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에서는 50여개 이상 국가에서 1위를 기록 중이며, 디즈니+에서도 많이 본 시리즈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5월 종영한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6일부터 OTT 플랫폼 훌루(hulu)를 통해 일본 방영을 시작한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오늘의 인기순’, ‘이번주의 인기순’, ‘이달의 인기순’ 등 모든 랭킹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다큐도 호평이다. 지난해 4월 전파를 탄 KBS1 ‘환경스페셜 - 별 내린 숲’(이하 별 내린 숲)은 14일 중국 선전시에서 열린 2022 차이나 드래곤 어워즈 과학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별 내린 숲’은 금강을 배경으로 반딧불이 지킴이 양태형씨 이야기와 수달, 소쩍새, 흰목물떼새 등 금강에 서식 중인 동물들의 사계절을 담았다. 이외에도 KBS1 ‘키스 더 유니버스’가 동일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차이나 드래곤 어워즈는 전 세계 60여개국 110여개 방송사가 제작한 과학·교육 관련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 시상식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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