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인증기업은 여성가족부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다.
2019년 증권운용업계 최초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2회 연속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4년 11월30일까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자녀 학자금 지원, 임직원 콘도/리조트 제공, 배우자 기념일 선물 지급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며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재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근로자의 직무 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 경력 계발 기회 증대, 가족 생활 만족도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과 제도들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회사, 일하고 싶은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2008년부터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의해 가족친화 조직문화 확산에 공헌한 기업 및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의 실행 및 각종 지원 프로그램,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으로 항목을 나눠 평가한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