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비인플러스’, 행정효율 높인 AI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경북도 ‘지비인플러스’, 행정효율 높인 AI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누적 가입자 5200명 돌파

기사승인 2025-07-13 10:19:19
경북도가 구축한 AI·데이터 기반 산업-인구 통합 플랫폼인 ‘지비인플러스(GBinPLUS+)가 공무원의 행정 효율을 높이는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AI·데이터 기반 산업-인구 통합 플랫폼 ‘지비인플러스(GBinPLUS+)’를 통해 공무원 행정 효율을 대폭 높이고 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2023년부터 운영 중인 AI·데이터 기반 산업-인구 통합 플랫폼인 ‘지비인플러스(GBinPLUS+)의 누적 가입자 수가 5200명을 돌파했다.

이는 도와 22개 시군의 실사용 추정 대상자 1만 1800여 명의 44%에 해당하는 수치로, 공무원들이 실제 행정업무에 데이터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지비인플러스’는 경북도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함께 개발한 ‘광역-기초 공통 데이터 기반 플랫폼’이다. 

풀랫폼은 2022년부터 구축을 시작해 2023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그 결과 지난 4월 서비스 개장 후 보도자료 5965건 , 인사 말씀 2774건, 요약보고서 1631건 등 총 1만 370건의 이용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행정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 지원 도구로의 역할을 입증하고 있다. 

경북도는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AI 데이터 플랫폼 실무 교육’을 확대하고, 플랫폼 내 주요 기능을 정부의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 기반 구현’ 사업과 연계해 실무 중심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최혁준 메타AI과학국장은 “지비인플러스(GBinPLUS+)는 단순한 AI 데이터 분석 도구를 넘어,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을 설계하는 지역 중심의 디지털 행정 허브”라며 “정부의 ‘모두의 AI’ 비전에 발맞춰 AI 행정의 선도모델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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