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물류업체 (유)진로지스틱 테크노산단 입주 투자협약

완주군, 물류업체 (유)진로지스틱 테크노산단 입주 투자협약

테크노밸리 제2산단 3만 3천㎡ 부지 투자계획

기사승인 2022-12-22 15:15:51

전북 완주군이 코웰패션(주)에 이어 추가로 물류업체와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 테크노밸리 제2산단 분양이 가속화되고 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자동차부품 조립과 보관·운송을 맡고 있는 (유)진로지스틱과 전날 오후에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3만 3057㎡(1만평) 부지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또 다른 물류업체 2개사가 각각 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3만 3000㎡와 1만㎡의 부지를 희망, 현재 4만 3000㎡ 부지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류기업들이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 입주에 관심을 기울이는 데는 완주군의 적극적인 기업지원 정책과 지역민들의 기업 친화적 분위기, 지리적 강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완주군은 민선 8기 유희태 군정 출범 이후 기업유치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놓고, 지난 9월에 투자유치추진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여기에 완주군이 국토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과 영남권, 충청권 등의 접근성도 탁월해 물류업체들이 ‘비수도권 전진기지’로 완주지역 산단 입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익산~장수 간 고속도로 완주IC와 순천~완주 고속도로 완주JC, 호남고속도로 익산JC, 17번 국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춰 물류 중심지로도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물류는 제3의 이윤과 비용절감으로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물류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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