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유세풍2’, 힐링·성장·로맨스로 풍부해진 서사

첫방 ‘유세풍2’, 힐링·성장·로맨스로 풍부해진 서사

기사승인 2023-01-12 10:26:27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1회 방송화면 캡처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1일 첫 방송된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는 무대를 바꾼 계수의원 식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시즌 왕의 부름을 받은 유세풍을 따라 계수의원도 한양으로 자리를 옮겼다. 유세풍은 궁궐에서 도는 괴소문을 접하고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스승 계지한(김상경)과 고군분투했다. 잠시 이별했던 서은우(김향기)와는 극적으로 재회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는 마음을 돌보는 의사인 심의로 거듭난 유세풍(김민재)과 계수의원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확장을 꾀한 흔적이 엿보였다. 처단했던 조태학(유성주) 무리가 아직 남아있다는 설정으로 시즌 1과 연결성을 더했고, 새 캐릭터를 추가해 갈등 구조를 만들며 흥미를 유발했다. 여전히 의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진 유세풍, 계지한에 더해 여의로 성장한 서은우의 변화는 인상 깊었다. 쌍방구원 관계에서 연모하는 사이로 발전한 유세풍과 서은우의 깊어진 로맨스는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시청률은 무난한 기록을 남겼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한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1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3.7%를 기록했다. 케이블,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다. 이전 시즌 1회(3.9%), 마지막회(5.1%)보다는 낮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4.1%였다.

새로운 시작을 알린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가 어떤 이야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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