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설 연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정부, 설 연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18~27일까지…유통업계 과대포장 점검

기사승인 2023-01-15 23:04:21
쓰레기 불법투기 현장. 사진=송금종 기자

평소 보다 선물세트 소비가 많은 설 연휴엔 쓰레기 배출량도 많다.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생활 폐기물을 집중 관리한다. 

15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이 기간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 용기를 추가 배치한다. 재활용쓰레기 증가에 대비해 공공선별장 운영을 늘리고 임시보관함도 설치한다. 

폐기물이 쌓인 채로 방치되지 않도록 수도권에선 수거 일정을 조정하고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수도권매립지에 폐기물 반입을 허용한다. 

정부는 대형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과대포장을 점검한다.

정부는 아울러 쓰레기 상습투기우려지역과 도로 지·정체 구간, 고속도로 휴게소·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도 단속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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